Layers of your time : 토스와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기
이정현 · 토스 · 토스 기술 블로그
소개
팀원의 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8개월 동안 사내 굿즈를 다시 만들며 고민했던 과정과, 그 안에서 발견한 기준을 들려드려요.
AI 핵심 요약
입사 기념 굿즈가 일부 구성원에게는 보관할 가치가 없는 물건이 되자, 토스는 팀원의 시간을 축하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설계하기로 했어요. 디자이너는 ‘시간의 누적을 보여주고 어디에 두어도 아름다우며 서랍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주년마다 디스크를 쌓아 빛의 레이어를 만드는 조명 ‘Layered Lighting’을 제작했어요. 하드웨어 제작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두께와 간격을 반복 테스트하고, 불량 문제로 배부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품질 기준을 지켰으며, 개인 메시지 카드와 자리에 직접 선물을 놓는 전달 방식까지 설계했어요.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좋은 인터널 브랜딩은 물건보다 존재 이유와 받는 경험을 디자인하고, 마지막까지 기준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확인했어요.
- 굿즈를 기획할 때는 시각적 매력보다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이유와 전달할 감정을 먼저 정의하세요.
- 추상적인 목표를 ‘서랍에 들어가지 않을 것’처럼 검증 가능한 디자인 조건으로 바꾸면 대안을 비교하기 쉬워집니다.
- 제품의 구조가 의미를 직접 드러내도록 설계하면 장식에 기대지 않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제조 과정에서 일정과 품질이 충돌할 때는 처음 세운 기준을 판단의 근거로 삼으세요.
- 제품 자체뿐 아니라 포장, 전달 방식, 받는 순간과 공유까지 경험의 흐름으로 설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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