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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디자이너가 10대 전용 카드를 만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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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디자이너가 10대 전용 카드를 만든다면?

심석용 · 토스 · 토스 기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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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요즘 10대는 어떤 카드를 좋아할까?', '30대인 내가 10대 친구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청소년 전용 카드를 만들며 맞닥뜨렸던 혹독한 진실과,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어요.

AI 핵심 요약

토스 유스카드 디자인을 맡은 30대 디자이너는 10대의 취향을 어른의 시선으로 추측하지 않기 위해 관련 브랜드와 커뮤니티를 살피고, 청소년 인터뷰로 주체적인 소비와 어른스러운 카드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이 실제로 선호될 가능성도 검증하고자 초기 시안 선호도 설문을 진행했으며, 단계별 선택과 주관식 응답을 통해 디자인 취향과 선택 이유를 살폈습니다. 그 결과 심플하고 세련된 방향을 확신하고, 모노톤과 반투명·홀로그램 같은 물성 선호도 최종안에 반영해 서로 다른 콘셉트의 카드 5종을 선보였습니다. 디자이너의 직감만으로 결론 내리기보다 사용자에게 직접 묻고, 예상과 다른 응답도 디자인 결정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 교훈입니다.

  • 타깃을 이해할 때 나이만으로 취향을 단정하지 말고, 커뮤니티와 콘텐츠 등 실제 생활 맥락을 살펴보세요.
  • 디자인 가설이 틀릴 가능성을 초기에 확인하면 큰 방향 전환을 늦기 전에 할 수 있습니다.
  • 여러 시안을 단계적으로 비교하는 선호도 설문과 주관식 질문을 함께 활용하면 선택 이유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취향에 따른 응답과 여러 사용자에게서 반복되는 보편적 선호를 구분해 해석하세요.